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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코와 마법 동화책 (2008)

파코와 마법 동화책 (2008) - 코미디 영화 105 의사록. Pako to mahô no ehon. 하루가 지나면 모든 것을 잊는 소녀, 세상에서 가장 제 멋대로인 빵구똥구 할아방구를 만나다! 변두리 괴짜 환자들의 천국이 된 마법의 병원, 매일 같은 벤치에 앉아 ‘개구리왕자vs가재마왕’이란 동화책을 읽는 소녀 ‘파코’ 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하루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희귀한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다. 어느 날, 동화의 주인공 케로로 중사를 벗삼아 놀던 파코는 자신이 늘 앉던 벤치에 앉아있는 오누키 영감을 발견한다. 한편, 뭐든지 제 멋대로인데다 자신밖에 모르는 환자인 오누키는 아주 사소한 일로 파코의 뺨을 때리게 되고, 뒤늦게 파코의 사연을 듣고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. 다음 날, 오누키가 파코에게 사과하려고 뺨을 만지는 순간 “아저씨, 어제도 제 뺨을 만졌죠?” 라고 물으며 그를 기억하는 게 아닌가! 이제 오누키는 파코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, 연극을 만들기로 결심한다. 드디어 막이 오르고, 파코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!!